보험개발원은 지난 7일부터 소비자의 부담 경감 차원에서 카히스토리(CarHistory) 조회수수료를 최대 33.3% 인하했다. 보험개발원의 카히스토리는 중고차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중고차시장의 유통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자동차 이력과 보험처리된 보험사고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2003년 서비스 개시 이래 지속적으로 국민적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보험개발원은 장기적인 경기불황으로 인한 국민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국토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개인소비자의 경우 연간 5회까지 회당 1000원인 조회수수료를 30.0% 인하해 700원으로, 5회 초과 조회 시 3000원인 수수료를 33.3% 내려 2000원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계부처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카히스토리 이용자들이 불편함 없이 좀 더 편리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하고 개선해 대국민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험개발원은 또한 공익서비스 차원에서 제공하고 있는 침수차량(전손·분손) 확인서비스의 적시성을 강화해 침수 사고처리일로부터 하루 만에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국토부, 금감원, 손보사 등의 적극적 협조를 얻어 기존 침수자료는 전손인 경우 10일주기로, 분손인 경우 월단위(최대 3개월)의 집적기간을 일단위로 단축키로 했다.
한국보험신문
중고차의 현재부터 과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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