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후기 없는 상품은 외면받습니다" | ||
수원에 사는 임모씨는 온라인장터에서 물품을 구입할 때 사용후기를 꼼꼼히 살핀다. 좋다나쁘다식이 아닌 꼼꼼하게 적은 글을 몇 개 읽고나서야 물품 구입 여부를 결정한다.
온라인 장터 사용후기는 단순히 상품구입후 평가가 아니라 이처럼 구매자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공간이 되어가고 있다. 때문에 판매자들 입장에서는 구매자들의 사용후기에 민감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최근에는 온라인장터 판매자들이 이러한 사용후기에 대해 수동적으로 수용하는 것이 아닌 적극적으로 활성화하는 마케팅 방법을 펼치고 있다.
사용후기를 적은 네티즌들에게 서비스 무료쿠폰이나 현금, 여행상품 등의 다양한 경품을 내걸고 활성화를 주도하는 있는 것이다.
온라인 의류쇼핑몰을 운영하는 김모씨는 "사용후기가 다양하고 많아야 더 많은 이들이 찾게된다. 사용후기가 없는 제품은 아무리 좋다고 강조해도 구매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사용후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중고차 사고이력 조회서비스인 카히스토리의 관계자도 "사용후기를 읽은 후 서비스 이용의 필요성을 깨닫고 이용하는 사례도 많다"고 전했다.
한편 이같은 사용후기를 살펴볼 때 판매자들이 구매자인 양 상품이 좋다는 허위 사용후기도 기승을 부리고 있어서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주의를 당부했다.
/세계닷컴 유명준기자 neocross@segye.com
중고차의 현재부터 과거까지
보험사고 이력정보 확인이 가능합니다